저희 집 돼지 곰탱이들 생일 때 생일 선물도 없이 지나갔는데 애들 작은 아빠와 작은 엄마가 생일 선물을 준비해서 주었습니다. 생일은 지났지만 아이들에겐 새로운 장난감은 언제 받아도 좋은 거죠. 서방님이 애들 아빠한테 아이들이 받고 싶은 장난감이 무엇인지 먼저 물어보았나 봐요. 아이들에게 이것저것 물어보고 보여주고 맞냐고 다시 확인했습니다. 큰 아이는 처음엔 헬로 카봇에 구급차를 갖고 싶다고 하더니 마음이 금방 바뀌어서 포클레인을 갖고 싶다고 하고 작은 아이는 헬로 카봇 경찰차를 갖고 싶다고 하네요. 하하. 언제 이렇게 컸는지 인제는 가지고 싶은 게 점점 많아집니다.



아이들도 작은 아빠가 사다 주신다는 생일 선물을 많이 기다렸습니다. 대전에 살고 있고 직장생활로 바쁘다 보니 준비는 좀 더 일찍 해 주셨는데 아이들한테까지 오는덴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선물 받은 날도 시간이 안 맞아 얼굴도 못 보고 집 앞에 선물만 놓고 가셨네요. 큰 아이가 원했던 뽀로로 포클레인 트럭과 작은 아이가 원했던 헬로 카봇 프론 경찰 차입니다.



포장지 뜯을 때부터 옆에서 빨리 꺼내달라고 어찌나 성화인지 장난감 박스에 들어가 있는 사진은 못 찍고 박스는 장난감 뺀 뒤에 따로 찍었습니다. 집에 포클레인과 경찰차들은 여러 대 있는데 이번에 포클레인과 경찰차가 한대씩 또 생겼네요. 얼마나 더 모아야 사달라고 안 할지 알 수가 없습니다.



뽀로로 포클레인 트럭은 효과음도 나오고 경광등에 불도 들어오고 포클레인 작동 조정도 가능합니다. 효과음 외로 뽀로로 동요 버튼이 있는데요. 아이 둘이서 버튼 누른 뒤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드는데 너무 귀엽습니다. 작은 아이는 프론에 경광등은 소리가 안 난다며 자꾸 저에게 와서 얘기하네요.



집에 있는 장난감들도 예전에 소리 나는 장난감들이었는데 지금은 아이들이 함부로 다뤄서 그런지 소리가 나지 않는 장난감들로 변해 버렸습니다. 뽀로로 포클레인 트럭은 소리가 오래 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이들 장난감 살 때 부속품으로 딸려 다니는 게 있는지도 보게 됩니다. 칼이나 총 등 따로 챙겨야 하는 게 많으면 아직 어리다 보니 제가 다 챙겨야 하기 때문이죠. 이번에 프론 경찰 차도 경찰봉과 라이트 쉴드, 총 2개를 챙겨에 됩니다. 벌써 총 한 개는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네요.


 

뽀로로 포클레인은 아이들이 직접 조정하고 눌러서 가지고 놀아 편한데 카봇 프론은 로봇 모드에서 자동차 모드로 변신해달라고 해서 변신해 주면 큰아이가 로봇 모드로 변신 해놓고 다시 자동차 모드로 해달라고 가져오네요. 인제는 로봇 모드로 변신을 제법 하는 걸 보면 진짜 많이 큰듯합니다. 조금만 더 있으면 혼자 자동차 모드로도 변신을 하겠죠. 



큰 아이가 애들 아빠 퇴근하고 집에 오니 카봇 K-캅스를 갖고 싶다고 얘기합니다. 하하. 애들 아빠는 집에 경찰차가 몇 대냐며 인제는 다른 거 사자고 하는데 큰아이한테 경찰 사랑이 너무 큽니다. 우리 아이들 장난감 사랑은 앞으로도 계속되겠죠. 모두 무더운 날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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