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가 와서 오늘은 화창하고 시원한 하루를 기대했는데 날이 좀 흐리네요. 바람도 좀 찬듯하고요. 애들 아빠도 감기 몸살이 오는지 어제저녁에 좀 힘들어하더니 감기약을 먹고 잤네요. 웬만해선 약도 잘 안 먹는데 많이 힘든듯했어요. 기온이 높았다 낮았다 하니 아이들이나 어른들이나 감기에서 벗어나질 못하는 것 같습니다.



어제는 목도 아프고 아이들도 먹일 겸 크림 수프를 끓였습니다. 예전에 4인용으로 된 것 마트에서 사다 먹어 썼는데 저번에 천안 여동생 네랑 같이 천안 코스트코에 장 보러 가서 크림 수프 큰 걸로 사 왔습니다. 워낙 아이들도 좋아하다 보니 4인용 끓이면 저는 맛도 못 보고 아이들이 다 먹는 경우가 있어서 아이들도 먹고 저도 먹으라고 애들 아빠가 카트에 실더라고요.



어제는 넉넉히 끓여 저도 두 번 가져다 먹었네요. 작은 아이가 커가면서 유모차를 안 챙겨도 돼서 점점 편해지는 듯하다가 인제는 카트 안 타고 걷겠다고 떼를 쓰네요. 장 보러 또 가야 되는데 여동생과 일정을 맞춰봐야겠습니다.



가면 볼거리도 많고 만지고 싶은 물건들도 많아서 더 그런듯했습니다. 구경 다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자동차 앞에 멈춰 서 한참을 보더라고요. 장난감 자동차 앞에는 몇몇 남자아이들도 있고요.



우비가 있길래 보았습니다. 우비 종류는 두 가지 밖에 없네요. 아이들 옷도 종류별로 다양하게 있고요. 전 아이들 옷은 아직은 얻어 놓은 게 있어 구매하지 않고 구경만 했습니다.



이 날 보니 아이들 물놀이 튜브 큰 걸 위에 걸어놓으셨는데 눈에 확 뛰더라고요. 조금 있으면 여름 휴가철이 돌아오는데 이런 튜브 장만해서 물놀이 가고 싶어지네요. 작년까지만 해도 작은 아이도 어리고 해서 휴가 때 어디 안 나가고 집에 있었는데 올해는 제대로 된 휴가를 즐길 수 있을듯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베이커리 코너입니다. 항상 베이커리 코너에서 시식 행사를 하면 여러 번 다니면서 먹였습니다. 저희는 항상 후레쉬 크림 롤케잌을 사 옵니다. 예전에 행사할 때 만원 안되는 돈으로 사서 먹어 썼는데 이번에 정가 12990원에 구매해 와서 먹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워낙 대용량이라 보통 구매해서 나누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죠. 치킨 시저 랩도 얼마나 큰지 하나만 먹어도 배부를듯해요. 이 날 여동생이 카레와 초밥을 계산하고 나서 아이들 배고프다고 푸드 코너에서 초밥과 볶음밥을 모두 같이 나눠먹었는데요 양이 얼마나 많은지 배부르게 먹었네요.



아이들이 점점 커가면서 옷도 늘어나고 장난감도 늘고 해서 정리함을 보았습니다. 사실 정리함 늘리는 것도 짐이라 고민만 하고 더 생각하기로 하고 왔네요.



장 보고 푸드 코너에서 자리 잡고 앉아 여동생이 산 초밥과 카레랑 핫도그 세트에 음료수에 아주 잘 먹고 왔습니다. 결혼 전에는 가끔 친구들과 대전 코스트코에 가서 구경하고 먹고 왔는데 결혼하고 아이들이 둘 생기고 나니 생필품에 먹을거리에 살 것도 많고 아이들 용품 구경하기도 재미있네요.



여동생 네랑 나누어서 가져왔습니다. 일회용 봉지는 고기 코너에 비치된 비닐을 사용했습니다. 사실 장 봐서 나누는 재미가 더 좋더라고요. 이날 아이들 유산균 사 온다고 하고선 그냥 왔더라고요. 다음에 갈 땐 꼭 메모하고 다녀와야겠습니다.



코스트코 정기 휴무일은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로 보통 마트들 쉬는 일요일과 날이 같은 거 알고 계시죠. 평일에 가면 좀 한가할 텐데 여동생 네가 주말에만 시간이 되니 다음에도 주말로 날을 잡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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