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점점 좋아지고 이럴 땐 미뤄두었던 빨래하기 좋죠. 애들 아빠 운동화를 빨아 줘야지 하면서 계속 미뤄뒀더니 아주 냄새에 색상 변화에 너무 꼬질꼬질 해졌어요. 이번에 새 운동화 구입해서 시간도 있고 해서 빨았습니다.

 

사진으로 보아도 아주 때가 심하죠. 언제 세탁을 해줬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너무 미안해서 더 깨끗이 빨아줘야겠습니다. 주부님들은 아시죠. 오래된 묵은 때나 얼룩은 제거하기 힘들어요. 전 산소계표백제를 꼭 챙기는 편입니다. 손이 많이 가면 힘들고 귀찮고 해서 자주 안 쓰게 되는데 산소계표백제는 필요할 때 뜨거운 물에 섞어 빨래 담가 두었다가 세탁기에 돌리면 얼룩들이 어디에 갔는지 쏙 빠집니다.

 

 

저도 처음 알게 된 게 아는 동생한테 애들 옷 얼룩이 너무 심해 잘 안 지워진다고 했더니 산소계표백제를 뜨거운 물에 풀은 뒤 얼룩진 세탁물을 담갔다가 세탁기에 넣고 세탁하면 빠진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구입해서 해봤는데 진짜 제가 손으로 비비 지도 않고 담가만 뒀다가 세탁기만 돌렸는데도 어쩜 그리 잘 빠지는지 너무 좋았습니다. 전 집에서 베이킹소다와 구연산도 같이 구비 해놓습니다. 

 

 

애들 아빠 운동화도 세탁한지 너무 오래되 묵은 때에 냄새에 그냥 빨면 팔만 아프고 깨끗하게 세탁이 안 돼서 일단 뜨거운 물에 과탄산소다를 섞어 풀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운동화 끈과 깔창을 분리한 뒤 과탄산소다를 풀어놓은 물에 담가두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하얀 물이 점점 녹색 물이 되어 가는 게 보이네요. 예전에 세탁할 때보다도 더 색이 진하게 나와서 놀랐습니다. 이런 신발을 그동안 신고 다니게 했네요. 신고 다니면서도 냄새가 얼마나 났을 거에요.

 

 

오래 안 담가두고 전 30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세탁을 시작했습니다. 일반 의류는 세탁기에 돌리면 되는데 신발은 열심히 솔로 문질러 주어야 되죠. 요즘은 운동화도 신발 세탁소가 많아져서 많이들 보내시는데 전 결혼 전에도 운동화는 제가 직접 빨아 신고 다니고 집에서 세탁이 안되는 부추나 구두 종류만 세탁소에 보냈었습니다. 비용도 그렇고 운동화는 직접 빨아 깨끗해진 신발을 직접 신고 나면 기분도 더 좋아지는 듯했습니다. 

 

운동화 끈부터 비누 칠 해서 손으로도 비비고 바닥에도 비비고 끈 끝부분에 플라스틱으로 마무리된 부분 안쪽으론 좀 더 신경 써서 비벼줘야 때가 잘 지워집니다.

 

 

그다음으론 신발 깔창 부분 비누 칠한 후 손으로 전체적으로 비벼주고 나서 솔로 앞, 뒤 열심히 문질러 주었습니다. 문질러 주면서도 때물이 어찌나 나오는지 발이 직접 닿는 부분이어서 더 그런듯합니다.

 

 

인제 운동화를 문질려야죠. 전체적으로 비누 칠을 해서 비벼준 다음 솔로 깨끗이 문질려주었습니다. 오래 신다 보니 뒤꿈치 있는 부분이 달아 구멍이 생겼네요. 그리고 운동화나 신발 세탁하실 때 깨끗이 세탁한다고 전체적으로 솔로 너무 세게 문질러 주시면 안돼요. 신발들도 재질을 생각하시고 약한 재질은 좀 적게 문질러 주셔야 세탁 후에 신발 버리는 일이 없습니다.

  

 

비누 칠을 마친 뒤 물로 여러 번 깨끗이 헹궈주시면 되는데요. 물로 헹구다 보면 솔질이 덜 된 부분이 자꾸 눈에 들어오는지 모르겠어요.

 

그럼 다시 솔질했다 헹구기를 반복했습니다. 신발 끈도 물에 들어가니 점점 하얀색이 살아 나오네요.

 

 

신발 깔창은 뒤꿈치 부분이 아직도 검은 한데 다시 한번 문질렀는데도 너무 힘이 들어 이 정도에서 헹구었습니다. 요즘 운동 부족으로 체력이 너무 저조한데 운동화 하나 빠는 것도 힘이 붙이네요. 그나마 산소계표백제에 담가서 이 정도지 안 그랬으면 전 운동화도 세탁 안 해주는 나쁜 아내가 됐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세탁하다 아이들 어린이집 끝날 시간이라 급하게 나간다고 하다 잊어버렸네요. 저희 애들 아빠 운동화는 여기까지 보시고 산소계표백제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예전에 TV에서 보니 잔여물이 남는 세제에 대해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저희 친정 엄마는 가루세제는 사용하지 말라고 하시네요. 전 세탁기를 돌리면 세탁 완료 후 헹굼 모드를 더 돌려줍니다. 그래도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친환경 세제에 관심이 더 갑니다. '우리 가족 옷을 지켜주는 잔여물 걱정 없는 건강한 산소계표백제',' 100% 과탄산소다'란 0% 인공 화학 합성물, 100% 표백 원료로 이뤄져 있으며 계면활성제, 형광증백제, 인공향 등이 없어 잔여물 걱정 없이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는 친환경 표백제입니다

  

 

사용 용도와 효과에는 각종 세탁, 표백(일반 표백제와 동일한 방법으로 사용하되 100% 표백제이므로 사용량을 조금 줄여 사용), 얼룩제거(얼룩이 생긴 옷에 온수 20L와 산소계표백제 10g을 놓고 풀어 15~30분 담근 뒤 헹굼), 찌든 때 제거(부분  찌든 때 부위에 발라둔 후 10~15분 후 비벼 세탁, 운동화의 경우 솔로 문질러 주면 효과적), 세탁조 청소, 냄새제거(세탁 시 베이킹소다와 함께 사용), 정균(구연산과 함께 사용) 등입니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유아 세제 일부러 사기는 그렇고 친환경 세제로 우리 가족 피부를 지켜주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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