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나무와 구름이 데리고 애들 아빠와 같이 아이들 학용품 사러 갔다 왔어요. 어린이집에서 쓸 색종이, 풀, 가위, 클리어 파일 등 월요일까지 준비해야 해서요. 학교 졸업하고 거의 문구점 갈 일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가보니 구경할 것도 많고 재미도 있었습니다. 나무와 구름이도 신기한지 여기 저거 다니면서 만져보냐고 정신없더라고요. 그 덕에 애들 단속하냐고 덩달아 바쁘기도 했습니다. 인제 아이들이 커가면서 자주 가게 되겠네요. 청주로 시집와서 지리도 잘 모르겠고 더구나 이런 학용품 할인 매장도 찾으려니 힘들더라고요. 검색해보니 삼화 문구 오피스라고 가경동과 산남동에 할인 매장을 찾았습니다. 애들 아빠한테 물어보니 봉명동에서는 산남동이 가기 괜찮다고 해서 산남점에 전화를 먼저 해보고 출발했습니다. 

 도착해서 보니 산남 중학교 앞 신협 건물 2층에 위치해 찾기 쉬웠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신학기 50% 행사하는 품목도 보이네요. 기간은 3/1~3/10까지이고 노트, 사인펜, 색연필, 스테치북, 색종이가 있네요.

 

 이런 정보도 미리 알면 좋을듯해요. 신학기 되면 학생들은 노트 구입하는데도 꽤 많이 들던데 이런 기회에 준비하면 많이 도움이 될 듯하네요. 예전에 제가 학교 다닐 땐 노트가 1000원 때면 좋은 거 샀었는데 요즘 3000원 때니 세월이 많이 지나긴 한거 같습니다. 엘리베이터도 있었는데 저희는 계단을 이용해 올라갔습니다. 나무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이 계단 벽면에 많이 붙어 있더라고요.

 

나무는 계단 올라가면서 계속 터닝메카드부터 줄줄이 불러가면서 올라가는데 점점 커가는 게 와 닿았네요.

 

 

 계단을 올라가다 보니 실내화가 종류별로 진열되어 있고요. 삼색 실내화는 학교 다닐 때 많이 신었고 성인이 되고도 잘 찾았는데 옆에 보니 새로운 디자인에 흰색 실내화가 있었습니다. 제가 학교 다닐 때 저런 거 없었는데 가볍고 편할 듯 보이더라고요.

 

  입구 앞쪽에도 인형이며 쿠션 등 여러 가지가 진열돼습니다.

 

  매장에 들어가서 보니 학기 초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아이들도 친구들과 함께 구매하러 많이들 있었고요.  아이들이 좋아할 장난감부터 종류가 많이 있었습니다.

 나무와 구름이 어린이집 준비물을 찾으러 다니는데 처음엔 찾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여기저기 다니면서 찾다 보니 천장에 번호로 품목을 구분해 놓으셨더라고요. 종류가 많다 보니 꼭 필요하겠다 싶었습니다.

 처음이라 그런지 잘 못 찾겠더라고요. 그래서 직원분한테 물어가며 준비물을 찾아다니는데 진짜 없는 거 없이 다 있을듯해요. 여기 와서 다 보고 가는듯했습니다. 

 나무와 구름이가 멈춰 서 멀 보나 했더니 좋아하는 스티커 색칠 북 앞에서 둘이서 구경하고 있더라고요. 형제 아닐까 봐 이럴 때 보면 마음이 딱 맞는 거 보면서 웃었습니다.

 

 

클리어 파일은 투명한 것부터 핑크색까지 이쁜 게 많더라고요. 그런데 구름이가 쓸 거라 검은색으로 선택했어요. 이쁘지는 않지만 험하게 쓰기엔 검은색이 딱이죠. 나중에 좀 더 커서 쓰는 거는 이쁜 색으로 사줘야겠어요. 가위는 나무가 쓸 거라 유아용 자동 안전 가위 파란색으로 결정했는데요. 손잡이에 자동 기능 레버가 있어 가위질이 쉽다고 설명에 나와 있더라고요. 가위 날도 플라스틱 이여서 종이가 잘리는지 궁금해서 집에 와서 직접 잘라보니 잘 잘리네요. 아이들 손 다칠 염려가 없어 좋습니다.  풀은 종이나라에서 나온 나라풀로 결정했어요. 처음에 물풀과 딱풀 어떤 걸로 할까 고민했는데 물풀은 여기저기 짜고 다닐듯해서요. 나라풀이 단단하며 뭉개지지 않고 접착력이 강하다고 해서 나무가 처음 쓰는 풀로 적당할 듯해서 구매했습니다.

 

 계산대에서 애들 아빠가 계산을 하는 동안에도 나무와 구름이는 계단으로 내려가고 싶어 하는 걸 말리냐고 또 힘들었네요. 아이들은 계단을 너무 좋아하는데 나무는 좀 컸다고 잘 올라 다니는데 구름이는 아직 키가 작아서 계단을 다니려면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내려갈 때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했네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구름이는 또 계단으로 직행하는 거 보고 얼른 안아서 나왔어요. 집에 와서 영수증과 물건을 확인해 보니 영수증에 할인 금액까지 나오더라고요. 저렴하게 잘 구입 한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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