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아이들이 기다리는? 첫 소풍 가는 날입니다. 사실 제가 더 기대됩니다. 비로 연기됐는데 날은 내일이 더 좋을 듯하네요. 요즘 카카오스토리 보면 아이들 소풍 간다고 정성스럽게 만든 도시락 사진 올라오던데 전 도시락 싸줄 준비 안 해서 좋네요. 김밥 싸려면 장도 봐야 되고 재료도 준비해야 되는데 애들 다니는 어린이집에선 도시락을 단체 주문한다고 하시더라고요. 저희 애들은 집에서 김으로 싸주는 정도만 먹어봐서 속 재료 다 들어간 김밥은 잘 먹을지 궁금합니다.



아이들은 내일 가방에 과자 조금하고 음료수와 물은 빨대컵에 넣어서 보내야겠네요. 요즘 뽀로로 음료수를 좋아해서 준비는 해 놨는데 작은 아이가 아직은 뽀로로 음료수 병에 입대고 제대로 못 먹어서 빨대컵에 넣어서 편하게 먹게 하는게 나을듯합니다. 음료수 병에 입대고 먹으면 고개를 들고 마셔야 하기 때문에 흘리기도 하고 마시다 캡이 내려가면 또 챙겨서 올려줘야하는데 제가 따라가는게 아니라서 여러모로 신경써지네요. 작은 아이는 차 멀미가 있어 오늘 아침에 아이들 등원하면서 선생님께 설명 드리고 왔습니다. 짧은 거리라 괜찮을듯 하지만 아이들 컨디션은 모르거라서요. 수건, 여유분 옷, 비닐 챙겨서 보내긴 할건데 잘 다녀왔으면 하네요. 3살 아이들은 큰 아이들 같지 않아 소풍가서 무얼할지 궁금하긴 했는데 선생님께서 공지사항에 올려주셨네요. 10시쯤 출발해서 자유놀이와 자연 관찰하고 점심 먹고 어린이집 와서 낮잠 잘 계획이라고 하시네요.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될 듯합니다.



4살 큰아이에게 내일 소풍 간다고 얘기해줬는데 아직 소풍이라는 의미를 잘 모르는듯합니다. 오늘 오후 간식으로 떠먹는 요구르트에 더 관심이 많네요. 둘 다 문암 생태공원으로 간다는데 전 아이들 태어나기 전에 애들 아빠와 애들 아빠 친구네랑 같이 딱 한번 가보았습니다. 예전에 가서 고기만 구워 먹고 왔던 기억이 있네요. 얘기 들어보면 분수대도 있고 놀이터도 있어 아이들 물놀이도 할 수 있다고 하던데 언제 가족끼리 한 번 나가봐야겠습니다. 아이들 데리러 갈 시간도 점점 가까워져가네요. 오늘은 무얼 하고 놀았는지 이야기해줄 우리 아이들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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