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은 후덥지근하고 소나기 예보는 계속되고 하늘에 구름은 있는듯한데 낮기온이 30 도는 기본인듯합니다. 어제도 빨래는 밖에다 널고 싶은데 소나기 예보로 못 널었는데 왠지 밖에다 널면 소나기가 올 것 같아요. 아이들 생일 달도 되고 어린이집 보내고 좀 여유를 찾는 시간이 되면 예전 생각들이 많이 나네요. 카카오스토리에 돼지 곰탱이들의 태어나서부터 커가는 모습을 올려놓은 걸 보니 웃음이 절로 납니다.



요즘은 머가 그리 바쁜지 작년 큰아이 생일 때 올린 사진이 마지막이네요. 작은 아이는 입에 쪽쪽이도 물고 있고 여름에 한참 더울 때 고 어린이집도 안 다닐 때라 둘 다 머리를 짧게 이발해서 둘 다 밤톨같이 너무 귀여웠네요. 이때만 해도 큰아이는 생일 축하 노래만 들으면 울어 썼는데 지금은 노래 들어도 안 울 때가 더 많네요.



결혼 전에는 저만 챙기다 결혼하고 큰아이가 바로 생기고 연이어서 둘째가 바로 생기고 지금 생각하면 정신없이 지냈던 거 같습니다. 오늘은 제가 겪었던 임신, 출산에 관한 얘기를 조금 해보려고요. 혹시 임신 준비하시는 분들도 참고로 보셔도 좋으실 거예요. 처음 큰아이가 생기고 월경 예정일이 2주 지나도 소식이 없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했습니다. 그땐 얼마나 떨리고 긴장되던지 혹시 불량품이 있을 수 있다는 얘기들을 들어서 2개를 샀었습니다.



두 선이 너무 뚜렷하게 나와서 하나만 사용하고 하나는 뒀다 작은 아이 때 썼네요. 하하. 애들 아빠한테 얘기하니 애들 아빠도 생각지도 못하게 바로 생겨 좀 당황했었을 것인데 잘 된 일이라며 절 다독였습니다. 천안에서 일을 그만두고 바로 청주에서 신혼집 꾸미며 지낼 때라 직장 생활을 좀 하다 아이를 갖자고 했었거든요. 그렇게 계획과 다르게 아이가 바로 생겨버렸네요. 동네 여성의원에 가서 첫 진료를 보는데 검색도 해보고 물어보고 해서 산부인과에 갈걸 그땐 무턱대고 여성의원에 갔었는지. 하하. 병원에 가서 초음파만 보고 초음파 사진 받고 다음에 언제 오세요라고 하고 끝이었습니다. 처음이라 궁금한 것도 많고 어리둥절하고 있는 상태였는데 그냥 가라고 하셔서 이건 아니다 싶었죠.



그래서 집에서 멀지 않고 입소문도 괜찮은 산부인과로 다시 진료 보러 갔습니다. 그래서 큰아이와 작은 아이 모두 율량동에 있는 다나 산부인과에서 진료 보고 수술까지 했었죠. 작은 아이 후반에는 다나 산부인과가 확장 이전해서 좀 더 크고 깨끗해진 환경에서 진료도 보고 수술도 하고 입원실도 사용했습니다. 지금은 저 다닐 때보다 사람들도 더 많이 늘은듯해요. 저 다닐 때는 많이 기다리지 않고 바로 진료 보고해서 더 편했습니다.



큰아이 때랑 작은 아이 때만 해도 초음파 사진 CD로 녹화했었는데 산부인과 이전한 뒤로는 어플에 다운로드해서 저장하는 걸로 바뀌었지요. 지금은 그때랑 많은 것이 바뀌었을 거예요. 그리고 보건소에서 임신 계획 중인 기혼여성, 임산부, 출산 후 여러 가지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해줍니다. 보건소 홈페이지에 한번 들어가서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임신 계획 중인 기혼 여성에게 엽산제 제공, 임산부에게 엽산과 철분제 제공, 건강보험료 본인 부담금에 의한 전국 가구 평균 소득 50% 이하시 산모, 신생아 도우미 지원, 청력검사 무료 쿠폰 제공, 유축기 대여, 영양플러스 서비스 등 조건들이 있어 해당되지 않으실 수도 있지만 홈페이지에 보시면 자세히 조건들과 필요 서류들이 나와 있으니 참고하시거나 보건소에 전화로 문의하셔도 자세히 알려주십니다. 



처음 다나 산부인과에서 초음파와 소변검사, 피검사를 받고 다음 달 진료시 출산 예정일이 나오면 임신확인서를 때어줍니다. 임신확인서를 가지고 가서 원하는 고운 맘 카드를 발급받으시면 병원 진료시 결재 때 사용하시면 됩니다. 임신, 출산 진료비 50만 원 지원되며 다태아 임산부의 경우 70만 원입니다. 발급일로부터 분만 예정일 이후 60일까지 사용이 가능하시면 예전엔 1회 한도가 6만 원이었다가 현재는 50만 원으로 조정됐다고 하네요. 그리고 산부인과 진료 말고도 한의원에서도 사용 가능합니다. 저 같은 경우엔 작은 아이 때 진료 보고 금액이 남아 제왕절개 수술할 때 수술비용에 보탰습니다. 그리고 아이 계획들이 더 있으신 분들은 고운 맘 카드 버리지 마시고 가지고 계셨다 둘째나 셋째 때 등록만 하시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저도 큰아이 때 발급받은 카드를 국민은행에 가서 등록하고 재 사용했습니다.



저희 집 돼지 곰탱이들은 항상 머리와 배둘레가 평균 주수에 비해 컸습니다. 태어나서도 분유 먹는 걸 보면 주위 사람들은 너무 많이 먹인다고 걱정하셨는데 먹이는 저도 많이 먹이고 싶어서 먹인 게 아니고 아이들이 항상 모자라해서 더 먹인 거 뿐이었는데 말이죠. 하하. 보건소에서 하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아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모르시는 분들도 더 많은 듯해요. 저도 큰아이 낳고 보건소에 진료?검사? 하러 오신 분이 알려주셔서 처음 알게 됐습니다. 큰아이는 건강하게 태어낳고 워낙 잘 먹어서 혜택을 받지 못했지만 둘째 임신하고서 제가 저체중으로 혜택을 6개월간 받았네요. 그러다 애들 아빠가 차를 새로 구입하면서 차량가액이 3,000만 원이 넘어서 종료했습니다. 다음엔 영양플러스 서비스에 관해 좀 더 얘기 해들께요. 벌써 점심때가 되었네요. 날은 덥지만 시원한 점심 드시고 힘내세요.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충북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1063 | 다나산부인과
도움말 Daum 지도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