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마지막 주말도 다 지나갔네요. 날은 점점 더워지고 오늘 낮기온이 높다고 날씨 예보를 하네요. 날이 더워질수록 아이들 먹거리에도 신경이 더 쓰이죠. 아이들에겐 더더욱 아침을 잘 챙겨 줘야 하는데 아침에 밥을 부담스러워하는 아이들에게 수프가 좋은듯합니다. 큰 아이가 크림수프 먹고 싶다고 끓여달라고 해서 크림수프 또 먹겠네요.

 


저번에 천안 코스트코 가서 대용량 크림 수프로 요즘 너무 잘 먹고 있습니다. 예전에 GS마트에서 4인분 용량 사다 거의 아이들만 먹어 썼는데 대용량으로 구매하니 가족이 다 먹을 만큼씩 끓여서 좋아요.



수프는 물 용량에 따라 먹을 수 있는 인분이 달라지죠. 1kg에 50~60인분인데 저희 집에선 50인분으로도 못 먹을듯합니다. 소용량 같은 경우 수프 80g에 물 800ml 넣어 끓이라고 돼있는데 물을 좀 적게 넣어 끓입니다. 그러다 보니 전 양이 적게 나와서 아이들만 먹일 정도의 양밖에 안 나오는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입맛이 다 달라서 물을 더 넣는 분들도 계실 테고요.



조리방법을 모르시는 분들께 간단히 설명해드릴게요. 4인분 기준이니 참고 하시고요.

1. 오뚜기 크림 수프 80g에 찬물 800ml(4컵)를 부으면서 잘 풀어줍니다.

2. 불에 올려놓고 끓을 때까지 잘 저어준 다음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합니다.

3. 눋지 않도록 가끔 저으면서 3분간 더 끓이면 맛있는 오뚜기 크림 수프가 됩니다.



집에 계량컵, 계량스푼이 없는 집도 많이 있죠. 저희 집은 신혼 초에 애들 아빠가 라면 끓일 때 물을 너무 많이 넣는다고 다이소에 가서 계량컵을 구매해 왔습니다. 수프는 예전에 코스트코에서 산 대용량 수프 먹기 전에 마트에서 산 4인분 수프가 남아 있어 종이컵에 한번 담아봤습니다. 거의 종이컵 하나가 안되는데요. 약 1.5cm 정도 모자라네요. 수프 뒤면에 물 용량이 4컵이라고 돼있는데 200m 컵으로 4컵인데 저희 집에 있는 종이컵에 물을 채워 계량컵에 부어보니 180ml 밖에 안 되네요. 종이컵도 크기별로 다른듯합니다.



저번 주에 끓였던 크림수프입니다. 전 수프 위에 후추를 꼭 넣어 먹는데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후추를 넣으면 더 맛이 좋은 것 같습니다. 애들 아빠는 후추를 너무 넣는다고 얘기하는데 애들 거에는 조금 넣고 전 이 정도는 넣어야 맛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저희 집 돼지 곰탱이들도 수프를 너무 좋아해서 감기 걸려 입맛 없는 아침에 끓여주면 수저로 먹다 중간엔 그냥 들고 마십니다. 사실 엄마들은 아시죠. 수프같이 흘리기 쉬운 건 먹을 때 손이 많이 갑니다. 수저로 먹는 것보다 마셔주는 게 전 더 좋네요. 이렇게 먹으면 3번 정도 더 달라고 합니다. 제가 4인분 끓여 못 먹는 이유 아시겠죠. 오늘 아침도 맛있는 크림 수프 먹고 어린이집 보내야겠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