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제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하루네요. 어제, 오늘 큰아이가 어린이집 가기 싫다고 울고불고 떼를 써서 오늘은 선생님께 안겨 드리고 집에 왔습니다. 교실 앞에서 작은 아이도 형이 우니 같이 우네요. 어린이집 담임 선생님께서 전화 주셨는데 엄마 가고 바로 울음 그쳤다고 아침에 떼 쓰냐고 많이 힘들었는지 피곤해해서 일찍 재운다고 하시면서요.

 

 

아침에 얼마나 발을 구르며 울고불고 하는지 전에는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요즘 병원 다닌다고 어린이집에 동생 데려다주고 가방 놓고 나갔다 와서 그런 것들이 좋았는지 때가 갑자기 생겼습니다. 원감님께서도 감기로 몸도 안 좋은데다가 처음에 잘 다니던 아이들은 좀 지나서 적응기를 겪는다고 하십니다. 아이들에게 적응기는 항상 있다고 하시면서 이번 주말 지나고 다음 주까지는 좀 힘들 수 있다고 하시네요. 아이 투약의뢰서가 거의 매일 기록됐네요. 감기가 어서 나아 투약의뢰서 입력 안 했으면 합니다.

 

 

며칠 전 아이들 알림장에 상담안내문 보내니 확인한 후 참석 여부 체크해 달라고 하시더라고요. 개별 상담은 학교에 가면 하는 건 줄 알았는데 어린이집 에서부터 하게 되네요. 친정 엄마께 얘기했더니 인제 시작이라고 하시면서 부지런히 다녀오라고 하시네요. 

 

 

형제가 같이 다닐 경우 같은 면담 일로 정해주시는 배려도 있고요. 아이들 하원한 후에 진행되는지 시간이 좀 늦은 거 같았습니다. 선생님께서 정해준 면담일 5월 6일이 나라에서 지정한 임시 공휴일이어서 날짜를 5월 2일에서 4일 사이에 다시 정해야 할 것 같다고 작은 아이 담임 선생님과 상의한 후 다시 공지해주신다고 하시네요. 아이들과 같이 와도 되고 아이들을 더 놀게 한 후 상담 끝나고 하원해도 된다고 하십니다.

 

 

다음 주 5월 5일 어린이날부터 아이들은 4일 연속으로 어린이집을 쉬겠네요. 많은 아이들이 좋아하겠어요. 가족 나들이 계획들도 많이 세우고 계시겠네요. 한편으론 직장 다니시는 부모님들은 5월 6일에도 근무하는 분들이 계실 텐데 맞벌이하시는 분들은 힘들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저는 전업주부이고 애들 아빠도 쉬는 날이 정해져 있어 나라에서 정해준 공휴일, 임시 공휴일, 대체 공휴일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공휴일도 없이 일하시는 모든 부모님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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